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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랙스 20년 연속 흑자
스테인리스 봉강 절삭가공업체인 티플랙스가 20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주가도 실적개선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티플랙스는 22일 지난해 매출액이 1,382억원으로 전년보다 32.3% 늘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8억9,000만원으로 22.7%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지난해 8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상환으로 45억1,000만원에 그쳤다.
티플랙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치로 영업수지는 지난 1992년 회사 설립 이후 20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티플랙스기 이처럼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전방산업의 수요증가에 따라 봉강 부문과 후판 부문에서 동시에 매출이 늘고 적극적인 경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도 함께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에도 850개에 달하는 거래처로부터 주문량은 꾸준히 늘고 있고 지난해 설립한 특수금속 전문 자회사 티플랙스엠텍도 외형과 수익성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김영국 티플랙스 사장은 “전체적인 실적이 양적ㆍ질적으로 탄탄한 구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신공장 이전을 앞두고 사업구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티플랙스는 이날 실적개선에 힘입어 전날보다 4.74% 오른 4,97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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