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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컨설팅산업 혁신대전] 컨설팅 혁신대전 의미

中企 경쟁력 강화위해 컨설팅 적극 활용 유도

중소기업청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하는 ‘2005 대한민국 컨설팅산업 혁신대전 (Consulting Korea 2005)’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컨설팅을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외 컨설팅사들의 컨설팅 성공사례 수집 및 발표를 통해 기업의 컨설팅 필요성에 인식을 개선하고 컨설팅 수요를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컨설팅비용의 60~80%를 지원하고 5개 주관기관 등과 함께 컨설팅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 지, 컨설팅의 질은 어떤 지를 수시로 평가ㆍ감시하는 쿠폰제 컨설팅사업은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 향상에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 우수사례 유공자로 산자부장관 표창을 받는 우리은행 기업컨설팅팀의 지경환 부부장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우 인적자원이 부족하고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하다”며 “따라서 컨설팅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행사는 이와 함께 컨설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정부가 국내 컨설팅산업의 발전방안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장이 될 것이다. 해외 컨설팅 유관단체와의 연계체제 구축으로 국내 컨설팅 산업의 국제화 진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컨설팅산업은 대표적 지식서비스산업으로서 고부가가치 산업이나 아직 국내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수요창출이 미흡한 상황이다. 국내 컨설팅산업은 연평균 6% 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해 1조400억원 시장을 형성했다. 이는 세계 컨설팅산업의 연평균 성장률(16%)과 시장규모(2,000억 달러)에 비하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국내 컨설팅업체의 평균 자본금은 2억6,000만원, 평균 매출액은 8억5,0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국내 컨설팅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컨설팅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산업 혁신대전’을 통해 컨설팅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체의 인식을 제고하고, 새로운 지식의 교류를 통한 연관산업 전반의 부가가치 증대와 해외 컨설팅 유관단체와의 연계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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