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식 연구원은 “플랜티넷은 현재 KTㆍSKB등 초고속 인터넷 망에서 8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유해차단서비스 1위 업체”라며 “통신사 백본망으로 필터링이 가능한 서비스로 사실상 통신사는 1개 업체 이상과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워 독점적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랜티넷은 6월부터 KT와 스마트폰 시장을 타겟으로 ‘올레자녀폰 안심’ 서비스를 개시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재 청소년의 모바일폰 이용자는 750만명 수준이며, 2012년 30만명, 2013년 150만명의 가입자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특히 “10년간 유해차단서비스를 제공하며, 400만개 이상의 데이타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로 모바일 서비스 개시에 따른 추가 비용은 사실상 미미한 수준”이라며 “가입자 유치에 필요한 대리점 마케팅 비용 및 소비자 마케팅은 모두 통신사가 부담해 매출확대와 함께 높은 수익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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