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노벨리스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고강도 알루미늄을 사용해 제작한 샌드위치 패널은 기존 스틸 컬러강판에 비해 경제적, 기능적, 친환경적으로 모두 우수해 국내 샌드위치 패널 시장에 철강재를 대체할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훈 노벨리스 코리아 건축재 사업부 이사는 “기존 스틸 컬러강판은 부식이 빠르게 진행돼 안전과 외관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알루미늄 패널은 탁월한 내식성으로 해안지대, 공업지역 등 어떤 기후환경에서도 변색이나 균열 없이 유지가 가능해 보수공사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며 “반영구적인 알루미늄 패널의 특성으로 인해 고객들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되는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은 건축재 용도로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 했다는 것이 노벨리스 측의 설명이다. 노벨리스 관계자는 “인장강도는 기존 컬러강판보다 13% 가량 더 높다”면서 “기존 컬러 강판의 강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3배 가까이 가벼워 하부구조의 내하중을 줄일 수 있고 시공이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노벨리스 알루미늄 패널로 만든 지붕을 사용한 축사의 경우 기존 일반 축사나 창고보다 실내 온도가 평균 4.5도 가량 낮아, 하절기 폭염 등으로 인한 가축들의 폐사율을 낮추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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