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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4개 분할 파노라마 모니터 출시


LG전자가 세계 최초의 21대9 화면 비율 모니터인‘LG 파노라마 모니터’를 8일 국내 출시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으로 국내 프리미엄 IPS 모니터 시장 선도에 나설 계획이다.

LG 파노라마 모니터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대9 화면 비율(2,560x1,080)로 멀티태스킹 업무 처리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 영화 감상, 인터넷 강의 수강 등 각종 와이드 영상 시청에 제격이다.

16대9 비율의 풀HD(1,920x1,080) 모니터 대비 1.3배, 4대3 비율(1,280x1,024) 모니터 대비 2배 많은 정보를 표시해 준다. 1대의 모니터가 2대의 효과를 내는 셈이다. 사용자는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해 멀티태스킹 작업을 할 수 있다.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는 동시 참고 자료를 볼 수 있고 영화를 보며 문서 작성을 할 수도 있다. 여러 자료를 동시에 띄워놓고 비교, 대조할 때도 유용하다.



노트북-PC, PC-AV 등 서로 다른 두 기기를 연결해 각각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사용자는 디스플레이 포트 단자에 하나의 기기를 연결하고 다른 기기를 DVI나 HDMI 단자에 연결하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MHL로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도 볼 수 있고 충전도 가능하다. 출시 가격은 69만원이다.

LG전자 IT사업부장 이정준 부사장은“파노라마 모니터는 실제 영화관과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멀티태스팅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해주는 제품”이라며“뛰어난 화질의 혁신적인 기술을 더한 신개념의 프리미엄 IPS모니터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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