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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렌털 시장 진출…LG 47인치 3D TV, 월 6만6,000원에 대여

연내 고가의 악기 등 20여종 제품 라인 구축 계획

11번가가 ‘렌털’ 사업에 진출한다.

11번가는 24일부터 디지털TV를 비롯해 노트북, 데스크톱PC, 냉장고, 세탁기 등 맞춤형 패키지 렌탈 상품을 월 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사용할 고객은 설치등록비 1만원을 선결제한 뒤 해피콜로 신청하면 된다.

모든 신용카드로 접수와 결제를 할 수 있다.



렌털 품목에 대한 사후 서비스는 11번가가 3년 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11번가는 렌탈 사업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200만원 선인 LG전자의 47인치 3D 풀HD TV를 월 6만6,000원(3년 약정)에 내놓는다. 제품은 약정 기간 이후 소비자에게 소유권이 양도된다. 고급 사양의 데스크톱PC도 저렴하게 내놨다. 24일부터 인텔 듀얼코어급(하드 500GB, 램 2GB 탑재) 데스크탑PC를 100대 한정으로 월 1만3,900원(3년 약정)에 대여해준다.

11번가는 연내 고가의 악기, 유모차, 도서, 기업고객 대상 PC 등의 상품을 추가해 총 20여종의 렌털 서비스 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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