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DB대우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하나투어는 세월호 사고 여파로 5월과 6월 시장 성장률을 하회하는 송출객 실적을 보였지만 7월에는 티켓판매 호조로 전체 송출객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해 시장성장률(2.6%)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나투어는 패키지상품 다양화와 B2C 채널 런칭 등으로 시장 환경 변화에 다방면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전체 시장내에서 지배력을 강화가 이어져 성수기인 3·4분기 수요증가분을 더욱 효율적으로 흡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DB대우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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