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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채권시장 개설 국제회의 내달 서울서

아시아채권시장 개설 및 공동신용보증시장 발전을 위한 국제회의가 4월초 서울에서 열린다. 재정경제부는 25일 약5,000억달러에 이르는 아시아국가들의 역내자금을 지역발전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4월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증권화 및 신용보증시장발전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회원국 고위 정책당국자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WB) 등에서 200여명의 금융전문가들이 참석, 외환위기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역내 채권시장육성과 신용보증회사 및 특수목적회사 설립 등 세부사항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우리나라에 자산담보부채권(ABS)을 발행할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한 뒤 역내 각국의 중소기업 회사채를 인수, 정부와 신용보증회사의 신용보증을 받아 발행하는 방안을 참가국들에게 제시한 상태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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