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덕룡 "타협의 길 찾겠다"

"핵심부분 양보할 수 없다"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는 30일 국가보안법 등 쟁점법안 타결을 위한 양당 원내대표 회담과 관련, "국회를 원만히 진행시키기 위해 우리의 요구를 전달하고 합의에 이를 수 있다면 타협의 길을 찾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야간 합의정신을 발휘해 충분히 논의하고 그 이후 개별 상임위의 문제가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열린우리당은 고의로 `4인 대표회담'을 결렬시켜 놓고 그것을 빌미삼아 해당 상임위에서 기습적으로 날치기를 시도하는 등 난동을 부리고 있다"면서"원탁회의나 `4인회담'에서 좁혀졌던 합의사항까지도 완전히 무시한 가운데 일방적으로 자기안으로 날치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열린우리당의 국회운영 방식을 비판했다. 특히 그는 "열린우리당은 핵심부분에 있어 전혀 양보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핵심부분은 위헌적 요소를 가지고 있어 양보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과거사법을 다루는 이유가 역사를 제대로 평가하자는 것인데 여당은 우리 국가공권력의 잘못만 다루고 북한 정권과 좌익세력에 의한 만행이나 비리에 대해선 다룰 수 없다는 입장"이라면서 "결과적으로 남한 정권의 정통성을 깨뜨리는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