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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케팅으로 中 젊은층 공략

'韓·中슈퍼음악회'에 삼성전자 스폰서 참가 삼성전자가 중국의 '한류(韓流ㆍ한국바람)'열풍을 이용한 문화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은 최근 베이징 올림픽 유치위원회와 중국 가화문화그룹이 주최한 '베이징 2008 올림픽 유치기원 중ㆍ한 슈퍼음악회'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했다. 이 회사는 "우리나라 인기가수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 5만여명의 중국 젊은이들이 참가했고, 중국 국영방송인 CCTV를 통해 생방송돼 13억 중국인들에게 삼성 브랜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무대 주위에 삼성전자 로고를 사용한 광고 및 대형광고탑, 멀티큐브 등을 장착하고 방송 중간에 광고방송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홍보전을 펼쳤다. 삼성은 올해 중국에서 36억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세웠으며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인 컬러모니터와 MP3플레이어를 비롯 휴대전화, 프로젝션TV, LCD모니터, DVD플레이어 등의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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