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무학의 2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 대비 0.7% 늘어난 617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15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스틸사업부 분할 효과를 배제한 실제 소주 매출 성장률은 8.3%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소주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늘면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6억원과 1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소주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3%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칵테일 소주(컬러 시리즈)가 매출 성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며 “칵테일 소주 생산능력은 5월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분기 기준 4,500만병까지도 생산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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