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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외국인ㆍ기관매수세에 12.57% 급등

남해화학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 입어 12.57%나 급등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남해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2,200원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한때 기관 매수 상위 1위 종목에 오르며 상한가 직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기관은 101만5,500주, 외국인은 11만3,260주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남해화학을 신규 추천주로 꼽으며 “내년에도 글로벌 비료가격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대 수출지역인 중국이 비료 수출 억제 정책을 펴면서 남해화학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료 수출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출량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1% 증가한 2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며 “3분기 한국 총수출량 및 국제곡물 가격 추이 등을 감안했을 때 내년까지 견고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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