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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WAM7500·6500, 커브드 사운드바 등 오디오 제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CES 2015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WAM7500·6500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제품이다. 재생되는 소리는 앞 쪽뿐 아니라 360도 방향으로 재생돼 어느 위치에서나 좋은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은 이 제품에 음향 렌즈를 수평·수직 전 방향으로 퍼지게 하는 ‘링 라디에이터(Ring Radiator)’ 특허 기술을 적용해 고음·중음·저음 상관없이 균형 잡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모바일과 TV 사운드바와도 연결이 가능해 TV 시청시 더 좋은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WAM7500·6500은 스탠드 형태와 배터리가 내장돼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무버블(Movable) 형태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또 삼성전자는 커브드 사운드바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번 라인업은 지난 2014년 출시된 7500 시리즈 뿐만 아니라 8500, 6500, 6000 시리즈까지 총 4가지 시리즈로 확대된다.
특히 새롭게 도입되는 8500 시리즈 제품은 사운드바 중앙의 스피커와 좌우 양쪽의 사이드 스피커까지 총 9.1 채널의 스피커로 한층 강화된 음질을 제공한다.
채주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최고의 기술력이 적용된 오디오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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