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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 성장 종목 주목"

달러약세 등 대외 변수 악화로 내년 기업이익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주당순이익(EPS)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한국시장의 2007년 예상 EPS는 올해보다 15.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달러약세 등을 감안하면 이보다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황영진 연구원은 “이에 따라 당분간 예상 기업이익이 방향성은 불안정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안정적인 EPS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며 신세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웅진코웨이, 부산은행, SBS, 유한양행, 종근당, 한솔LCD 등 10개 기업을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들 종목들은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기업들로 내년에 EPS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내년 뿐만 아니라 앞으로 2년간 EPS가 꾸준히 늘어날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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