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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그래핀 응용 하이 배리어 필름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 선정

나노소재 전문기업 상보는 정부의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 사업인 ‘그래핀 응용 하이 배리어 복합필름 기술개발’ 사업의 국책 프로젝트 주관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책 프로젝트의 과제명은 “기체/수증기 (10-6cc(g)/m2/day)급 차단 그래핀 복합필름 제조 및 포장, 태양전지, 디스플레이 상용화 기술 개발”로 상보를 주관으로 LS엠트론, 제이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동아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총 6개 산∙학∙연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으며, 금년부터 6차년도에 걸쳐 총 사업비 192억원 중 7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상보 컨소시엄은 주관 및 참여기관이 보유한 코팅(Coating) 기술, 박리 그래핀 대량제조 기술, 그래핀 전사, 배리어 구현 스퍼터링(Sputtering) 등의 핵심기술 요소들을 최대한 조합하여 All-in-one 그래핀 배리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여 10-6급의 투과도를 가지는 하이 배리어성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김상근 대표는 “상보는 이번 선정으로 그래핀 하이 배리어성 차별화 소재 개발을 통해 식품포장재, PV용(DSSC), 진공단열재 외피재용은 물론 10-6급 배리어성을 요구하는 OLED용 배리어필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면서 “특히 WVTR 10-6 g/m2/day은 Flexible OLED Display 양산을 준비 중인 세트 메이커의 최종 제품 요구 사항으로, 고객사의 출시 일정에 맞춰 High End급 그래핀 배리어 필름의 개발 및 양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사업공고를 통해 이번 사업 추진을 희망한 총 11개 컨소시엄에 대해 ‘산업통상 R&D 전략기?단’ 주관으로 심층평가를 실시해 총 6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급속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디스플레이와 복합소재 분야의 그래핀 소재를 우선 개발하도록 하고 이를 제품에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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