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신한, 작년 펀드 판매수수료 2배 급증
입력2008-02-05 18:23:47
수정
2008.02.05 18:23:47
서정명 기자
국민·신한, 작년 펀드 판매수수료 2배 급증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지난해 주식형 펀드 열풍에 힘입어 은행권의 펀드 판매 수수료 수입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의 펀드 판매 수수료 수익은 4,694억원으로 전년(2,379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국민은행의 경우 국민주택기금 수수료와 신탁 수수료가 전년에 비해 각각 29.2%, 3.8% 감소했으나 펀드 판매 수수료와 함께 방카슈랑스 판매 수수료가 21.7%나 늘어 전체 수수료 수익이 1조714억원으로 전년보다 9.9% 증가했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 등을 중심으로 펀드 판매가 늘어나 수수료 수익도 함께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의 펀드 판매 수수료 수익도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신한은행의 펀드 판매 수수료 수익은 3,368억원으로 전년의 1,138억원에 비해 113.8%나 증가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방카슈랑스 판매 수수료 수익은 1,032억원으로 전년보다 6.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신한은행의 전체 수수료 수익은 9,533억원으로 전년보다 28.4% 증가했다.
외환은행의 경우에도 펀드와 방카슈랑스 판매 증가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이 2,775억원으로 전년보다 45.9% 늘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