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權노동 “노사문제 균형 갖출것”
입력2003-05-16 00:00:00
수정
2003.05.16 00:00:00
임웅재 기자
권기홍 노동부장관은 “화물연대 사태가 참여정부의 친노동성향에 고무받았다는 점을 일정 부분 인정한다”며 “앞으로는 사회통합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균형감각을 갖고 완급을 조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이 주최한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 참석,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과 노동정책 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집단행동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힘에 밀린 듯 이것 저것 다 들어주면 어떻게 하느냐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그런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어 “노사문제는 기업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성공적인데 이 문제를 기업들이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지않고 정부만 탓한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기업들이 노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노조의 실체를 인정해야 한다”고 기업의 전향적 자세 전환을 촉구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