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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 최우수 KS상품 뽑는다
입력1999-07-13 00:00:00
수정
1999.07.13 00:00:00
구동본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정몽구)가 KS(한국산업규격) 인증을 받은 상품 가운데 최고상품을 선정한다.표준협회는 그동안 국가산업 경쟁력의 근간된 KS인증 상품의 우수성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KS인증 상품중 2개부문 각 10개씩 총20개 최우수상품을 뽑아 올해부터 「KS 톱10상」을 시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상품목은 크게 기계·전기와 화학섬유·재료생활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기계·전기부문의 경우 가스·석유보일러, 청소기, 냉장고, 가스오븐·가스·전자레인지, 세탁기, 전기솥, 전기드릴 등이며 화학섬유·재료생활부문은 의자·책상, 침대, 피아노, 신사복, 화장비누, 주방용·세탁용 합성세제, 식기, 가정용 주방용구, 옷장·이불장 등이다.
27일까지 서울 여의도소재 표준협회연구소에서 신청을 받아 오는 9월 발표할 이 상의 수상상품 선정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선정기준은 시장성, 신제품개발 및 기술수준, 소비자만족도, KS관심도, 브랜드파워 등 5개 분야다.
신청자격은 대기업·중소기업 구분 없이 KS인증 상품을 생산하는 모든 기업체이며 KS인증을 받고 3년 이내에 시정조치 이상의 처분을 받거나 3년 이내에 리콜이나 부품교환이 발생한 상품은 신청할 수 없다.
KS인증제도는 지난 61년 제정된 공업표준화법에 의해 정부주도의 KS표시허가제도로 운영돼오다 97년 KS표시인증제도로 바뀌면서 민간기관인 표준협회가 인증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KS규격은 현재 기본·기계·전기 등 16개부문 1만200종에 달하며 KS인증을 받은 공장은 5,163개, 건수로는 1만2,108건에 이른다. (02)369_8341~3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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