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KT 노사는 46일 간의 협상 끝에 2012년도 단체 교섭을 타결했다. 양측은 지난 2001년 이후 12년 연속으로 무분규 단체 교섭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KT 노사는 노조 조합원이 이끌어낸 KT 그룹 전체의 성과를 골고루 배분하는 그룹 PS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앞으로 그룹사 실적이 향상될 경우 KT 직원들은 그 성과에 대해 같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KT 관계자는 "그룹사 지원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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