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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와인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 와인인 복분자주도 웰빙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3월 출시된 보해 복분자주는 특히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공식 만찬주로 이용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05년 APEC 정상회의에 이어 2007년에는 한중 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 공식 만찬주로 선정돼 품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보해는 이를 계기로 보해 복분자주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보해 복분자는 해외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보해 복분자주는 지난 2004~2006년 우리나라 과실주 총 수출량 중 대부분인 90%(총 18만2,500리터)를 차지하면서 과실주 수출실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005년 1월에는 세계적인 와인경쟁대회(The Dallas Morning News Wine Competition)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 세계 유명와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국 전통 도자기의 곡선미를 추구한 매끄러운 외형 덕분에 미국에서는 ‘럭비공 와인’이란 별명까지 얻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 복분자는 동양에서 예로부터 ‘보양회춘의 명약’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보해 복분자주는 최상급 복분자(블랙 라즈베리)를 발효시킨 후 숙성과 안정화 공정을 거쳐 정성껏 빚어 복분자 천연의 맛과 향을 잘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보해 복분자주는 100% 국내 복분자로만 만들기 때문에 최근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 역할을 하고 있어 복분자주의 판매량 증가는 국내 복분자 재배농가의 안정적 판로 제공 및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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