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이 직접 나서기 보다는 시민ㆍ집단지성이 참여할 수 있는 위키피디아식 행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3 국가시스템 개조를 위한 대한민국 미래 컨퍼런스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금은 하나의 혁신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시기”라면서 “이제는 행정이 직접 나서기 보다는 집단 지성이 참여하는 위키피디아식 행정이 필요하다”고 행정 측면의 혁신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시민들과의 소통하며 의견을 받아들여 행정에 반영해야 한다”면서 “현재 서울시는 모든 정책에 대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시정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2013 국가시스템개조를 위한 대한민국미래컨퍼런스’는 ‘선진국 도약을 위한 국가시스템 개조’라는 주제로 현오석 경제부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김연희 BCG 아시아유통부문 대표,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관련 연설을 진행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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