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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TV "새 CI·BI 달고 통합 미디어 브랜드로"

30일 '리브랜딩 설명회'서 공개

1일부터 편성·콘텐츠 전면교체


'최초의 위성방송을 넘어 최고의 채널이 되겠다.'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인 스카이TV가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스카이TV는 30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스카이TV 리브랜딩 설명회' 를 갖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와 브랜드이미지(BI)를 선보였다. 또 다음 달 1일에는 스카이TV 내 7개 채널 이름과 편성, 콘텐츠도 전면 교체한다. 오는 10월에는 2개의 새로운 채널을 런칭하고 자체 제작물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채널 이름을 '스카이'로 묶는다. 현재 운영 중인 채널엔(N), 채널엠(M), 채널티(T), 채널원, 채널IT, SkyPlus, 휴채널을 '스카이'로 통일하고 각 장르를 채널명에 표기한다. 시청자들이 직관적으로 채널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바뀌는 채널명은 스카이 드라마(Sky Drama),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 스카이 트래블(Sky Travel), 스카이 엔터(Sky ENT), 스카이 아이시티(Sky ICT), 스카이 가이드(Sky Guide), 스카이 힐링(Sky Healing) 등이다.



프로그램 편성도 대폭 바뀐다. 드라마 채널인 스카이드라마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11시에 최신 '미드' 라인업을 구축했다. 스카이스포츠에서는 손흥민, 구자철 등 독일 프로리그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의 '분데스리가 쇼'가 편성된다.

김영선(사진) 스카이TV 대표는 "스카이TV는 위성방송 플랫폼을 넘어 통합 미디어 브랜드로 출범을 선언한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각 채널 편성을 대폭 바꿔 방송시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장르별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시청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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