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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실적 호전" 두산 6일째 올라


두산이 미국 경기지표 호전 등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자회사 실적호전 가능성에 6일째 상승했다. 두산은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12%(1,500원) 오른 13만6,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이 이처럼 강세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ㆍ밥캣 등 자회사들이 미국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그룹관련 재무적 리스크와 경기하강 우려 등의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 등 경기확대 국면에서는 재무적 리스크 감소 및 자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수 있어 주가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하반기 신규수주 규모 확대와 저가수주 매출인식 마무리로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밥캣은 구조조정과 경기회복에 의해 지난해 2ㆍ4분기부터 EBITDA 기준으로 흑자전환됐고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는 중국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중국이 (긴축을 위해) 이번주 말께 금리를 한 차례 인상할 가능성이 크지만 추가적인 인상이 없다면 긍정적"이라며 "인프라 투자확대 등에 따른 굴삭기 판매 호조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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