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경기 남양주시 물류창고 화재진화 중 순직한 남양주소방서 김성은 소방경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소방경은 지난달 27일 밤 남양주 물류창고의 화재 진화를 위해 투입됐다가 유독가스를 마시고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오전 순직했다.
S-OIL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시민을 위해 헌신해온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OIL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난 7년간 순직소방관 31명의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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