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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오늘 사장단 인사… 키워드는] 위기돌파… 세대교체… 재무통 중용

60년대생 등 젊은 임원 발탁<br>인적쇄신 신성장 육성 박차


SK그룹이 9일 SK이노베이션·SK텔레콤·SK네트웍스 등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모두 교체하는 사장단인사를 단행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총수 부재상황의 위기돌파와 함께 조직 변화 및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주력 계열사 사장을 교체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장단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 SK이노베이션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정철길 SK C&C 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SK C&C 사장에 임명된 정 사장은 해외시장 공략과 '엔카' 등의 비(非) 정보기술(IT)사업 강화를 통해 매출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SK네트웍스 신임 대표에는 문종훈 SK수펙스추구협의회 통합사무국장(사장)이 맡아 조직쇄신을 도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사무국장은 SK M&C 사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2월 수펙스추구협의회로 자리를 옮겼다.



SK텔레콤도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SK 측의 한 관계자는 "총수 부재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외 경기마저 불확실해지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이 같은 위기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주력계열사를 중심으로 4~5개사의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10월 말 CEO 세미나에서 전략적 혁신을 통한 위기 돌파를 내년 경영 화두로 제시하고 대대적인 사업 재편과 인적 쇄신을 예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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