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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방재기술 대상] 장려상, 하서산업 '침수방지 강제 배수설비'

펌프 일체형 수문으로 배수 능력 높여



여름철 집중호우때가 되면 침수피해 위험이 가장 높은 곳이 바다와 접해 있는 지역들이다. 특히 전남지역과 남해 해안과 같이 해수면이 낮은 지역들은 바닷물이 역류해 하천이 범람해 해마다 주변이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

하서산업(대표 김상국·사진)은 이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3년 9월 전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에 따른 침수피해 사례를 철저히 분석한 끝에 펌프 일체형 수문 개발에 성공했다. 해수유입을 차단한 상태에서 집중호우가 지속되면 하천수위가 상승하게 되고, 이에 따른 하천범람으로 주변의 침수피해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하천수위를 낮추기 위해 강제배수시키는 설비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펌프 일체형 수문은 개발과 동시에 집중호우로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고 주변 지역의 침수 피해가 우려될 경우 배수시설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기술이라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기존 방식인 수문과 배수펌프장이 별도 설치돼 작동하는 것과 달리 수문에 펌프를 부착해 일체화했다. 이 때문에 평상시에는 수문을 열어 내수를 자연 배수시키다 외수위가 상승해 역류 현상으로 내수위가 상승하면 수문을 닫고 수문에 달린 배수펌프가 작동하게 돼 재해예방 효과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별도의 배수펌프장이 필요 없어 펌프장 시설 토지 구입비는 물론 토목·건축공사비와 유지비 등 재원 절감 효과가 막대하고 공사기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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