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수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는 보다 매파적인 성향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고, 이는 달러화 강세가 재차 재개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할 것”이라며 “신흥시장에서의 자금 이탈이 촉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지속과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등도 이번주 지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당분간 증시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코스피 2,050선 이하에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지만, 급하게 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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