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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현지 전력회사인 NMPTCL사와 600억원 규모의 디젤발전소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방글라데시 제2의 도시인 치타공(Chittagong)지역에 건설되며 발전용량은 105MW이다. 두산엔진은 중속디젤엔진 12대와 발전기 등 주요 기자재 공급을 포함한 발전소의 설계,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공정을 오는 2012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성희 두산엔진 사장은 “이번 방글라데시 최초의 디젤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현지 전력회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추가 수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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