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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경남 양산에 담배 신공장 준공

한국 필립모리스가 8일 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양산 신공장은 원료가공에서 포장공정에 이르기까지 자동화된 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기존 양산공장의 2배 이상인 연간 400억 개비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신공장 준공에는 1,900억원(1억7,000만달러)이 투자됐으며 100여명의 지역 인재고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일우 한국 필립모리스 사장은 “이번 신공장 건립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한국 필립모리스 의 신공장 설립이 ‘기업발전을 통한 경제도시 건설’이라는 양산시의 정책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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