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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삼성 바둑대회 내주 잇달아 개최
입력1999-09-02 00:00:00
수정
1999.09.02 00:00:00
최형욱 기자
삼성화재배는 상금규모에서 세계최대의 기전. 이창호9단의 3연패 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기전 중 유일하게 오픈방식을 채택해 아마추어에게도 정상도전의 기회를 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덤은 6집반 규정을 채택했다.7일 32강전에는 조훈현·유창혁·장주주 등 14명의 한국기사가, 일본은 최근 본인방 타이틀을 획득한 조선진및 조치훈·왕립성 등 12명이, 중국은 창하오 등 6명의 기사가 올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9일에는 16강전이, 10월6·7일에는 8강전이 열린다.
아마대회로는 보기드물게 우승상금이 700만원에 달하는 삼성생명배는 11일 지역예선을 시작한다. 준우승상금은 300만원. 1~5위 입상자는 제1회 아시아바둑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6일까지 한국아마바둑협회(02-522-7800)에 하면 된다. 예선참가비 1만원. 서능욱9단이 121명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기네스북 세계최다 다면기도전행사도 개최한다.
최형욱기자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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