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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최상호, 7년간 7억원 벌어 등

최상호(46·캬스코)프로가 지난 93년 투어제가 실시된 이후 7년동안 국내 남자프로골퍼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9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회장 김승학)에 따르면 최상호프로는 투어프로제가 시작된 지난 9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7억2,760만원을 벌어 연평균 1억원 이상의 상금소득을 올렸다. 투어프로제는 한 시즌 대회 출전자격자를 미리 선발해 시드를 부여하는 제도다. 2위는 6억1,210만원을 번 박남신(41·올리마코리아)이다. ■박세리, 신기록 후보 2위에 박세리(23)가 미국 LPGA 신기록 경신 후보 2위에 올랐다. 미국 LPGA는 이번주 웹사이트(WWW.LPGA.COM)를 통해 「최고기록인 4라운드 72홀 26언더파 기록을 깰 인물은 누구일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9일 오전 현재 박세리(27.7%)가 캐리 웹(42.5%)에 이어 2위로 꼽혔다고 밝혔다. 26언더파는 지난해 웹이 호주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기록한 스코어. 한편 박세리는 지난 1월 2000년을 빛낼 여자스타 설문조사에서도 웹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노먼, 명예전당 입성 실패 그레그 노먼(호주)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미국 PGA투어가 올해 신설한 규정에 따라 명예의 전당 심사인단이 투표를 실시한 결과 노먼은 70.1%의 찬성표를 받아 40명의 후보중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규정된 75%의 지지율을 얻지 못해 명예의 전당에는 등록하지 못했다. 2, 3위 득표자는 64.3%의 고 페인 스튜어트와 50.9%의 벤 크렌쇼. 심사위원은 골프 기자, 관련단체 인사및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로 구성된 217명이다. ■네티즌, 박지은 스윙 선호 국내 네티즌들은 박지은의 스윙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내골프전문 웹사이트인 골프웹코리아(WWW.GOLFWEB.CO.KR)에 따르면 최근 1,373명의 회원들을 상대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박지은의 스윙을 닮고 싶다는 응답이 34.8%인 478명으로 가장 많았다. 박세리는 473표를 얻어 미미한 차이로 2위였고 독특한 오버스윙을 가진 김미현은 279명(20%), 펄신은 139명(1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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