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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증권] 일부 관리종목 투자 유망 전망

한빛증권은 국내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부실기업 회생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관리종목중 회생가능한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시티코프벤처펀드가 국내기업과 공동으로 1억달러를 투자해 해태음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등 일부 외국계 펀드들이 부도가 나거나 화의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이 일부 관리종목에 대한 투자가치를 반증한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한빛증권은 기아차, 기아특수강, 계몽사, 한보철강, 태일정밀, 화성산업, 바로크가구, 세프라인, 정일공업, 동아건설, 동방, 진로등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기아차는 LPG차량의 판매호조 등으로 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고 기아특수강도 영업이 살아나면서 자본잠식을 탈피한 점을 추천이유로 들었다. 한보철강은 네이버스 컨소시엄과 10월 중순까지 협상이 마무리되고 화성산업은 반기 경상이익이 201억원에 달하는등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동아건설은 흑자로 전환됐고 정일공업도 경상손실이 축소되는 한편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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