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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한에 경제개방 촉구

USA투데이 보도… 김위원장 답방도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중국의 선례를 모범 삼아 경제를 개방토록 촉구했다고 USA투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이날 '중국, 북한에 경제개방 촉구'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장 주석이 지난 3일 북한에 도착해 이 고립ㆍ폐쇄된 국가에 중국의 선례를 따라 경제를 대외개방토록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북한 당국이 남북회담 재개를 제의를 한데 대해 "북한의 그 같은 제의는 평양측이 부시 대통령이 제시한 미-북 대화 재개 제안을 수용할 용의가 있음을 보여주는 시사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장 주석은 지난 90년 3월 이후 11년만의 북한 공식 방문을 마치고 5일 중국으로 귀국했다. 이에 앞서 장 주석은 4일 밤 김 위원장과의 비공개 회담을 통해 남북한 문제는 물론 중국-북한, 북한-미국간의 관계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같은 날 오전에는 남북한 정상회담이 한반도와 아시아, 그리고 세계의 평화에 유리하다고 말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장 주석은 지난 3일 쌀을 비롯한 양곡ㆍ석유ㆍ화학비료 등에 대한 무상지원 의사를 밝혔는데, 중국과 북한의 실무진들은 ▲ 에너지산업 ▲ 과학 및 기술 지원 ▲ 나진ㆍ선봉지구 개발 ▲ 군사원조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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