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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입점식품 전량 검사"

신세계는 불량만두 파동을 계기로 앞으로는 백화점과 할인점 이마트에 입점하는 식품에 대해서는 유명 대기업 제품이라 하더라도 전량 품질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주요 대기업 제품의 경우 해당 기업의 자체 품질관리를 믿고 입점시 2~5개 상품에 대해서만 샘플검사를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모든 제품에 대해 철저한 품질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이번 불량만두 파동에 대기업인 CJ가 연루됐던 것이 이 같은 방침을 세우게 된 직접적인 계기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또 협력회사의 자체 기준으로는 적합한 상품이라 하더라도 자체 조사를 통해 부적합한 상품으로 판명될 경우에는 즉시 판매를 금지하고 생산자와의 거래도 중단하는 등 고강도 조치를 통해 식품안전성 강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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