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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 홍콩에 230만달러 수출
입력1998-11-24 00:00:00
수정
1998.11.24 00:00:00
에넥스(대표 박유재)가 홍콩에 부엌가구 230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24일 에넥스는 일본 최대의 부엌가구회사인 썬웨이브사를 통해 홍콩지역의 대단위 신규아파트공사현장에 단일 세대수로는 최대인 3,400여세대분, 금액으로 230만달러규모의 부엌가구를 납품한다고 밝혔다. 12월에 1차로 1,744세대분이 납품되며, 나머지 1,665세대분이 내년초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에넥스는 홍콩지역에 130만달러규모의 부엌가구 1,456세대분을 이미 납품했으며, 베트남, 에리트리아등에도 600여세대분을 납품하는등 올해 수출이 활기를 띠어왔다. 에넥스는 또 일본, 괌, 필리핀등에 1차로 300여세대분의 부엌가구 수출계약이 체결돼 후속 대량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넥스는 이같은 수출물량 증가로 올해 수출목표인 1,200만달러를 무난히 초과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넥스는 올해 시장다변화를 통해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아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중국의 광주, 심천, 몽골, 대만의 고웅등에 대리점및 전시장을 개설했다. 또 중국의 주해, 대련, 대만의 대북, 일본등에도 현재 대리점 개설을 추진중이다. 에넥스는 중국, 대만, 홍콩등 근거리지역에는 주로 부엌가구 완제품을, 미국, 남미등 원거리지역에는 물류비가 적게 드는 스테인레스 싱크를 수출해왔다.【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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