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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어닝 서프라이즈

유화·한양증권은 수익 악화

ISC가 전 분기에 이어 올 1ㆍ4분기에도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ISC는 18일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3억5,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3% 늘었다고 공시했다. 전 분기에 비해서도 55.2%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액도 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0%, 전 분기 대비 12.0%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 순익은 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억원)에 비해 85.3% 늘었다. ISC의 실적은 지난해부터 호전 추세였고 특히 올해 1분기는 해외매출이 사상 최대로 나왔다. 주로 인텔과 샌디스크쪽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유화증권은 지난해 이자수익 감소로 직전사업연도 대비 22.9% 줄어든 2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증권평가 손실이 축소돼 영업이익은 80억7,384만원으로 15.7% 늘었다.



한양증권 역시 주식시장 거래 대금 감소 탓에 영업이익이 65억원으로 62.6% 감소했다. 매출은 1,702억원으로 11.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49억으로 34.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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