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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LNG船시장 석권"
입력2004-06-14 17:14:25
수정
2004.06.14 17:14:25
액슨모빌 6척 수주이어<br>유럽 선주사서 4척추가<br>수주전량부문 세계최대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액화천연가스(LNG)선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14일 액슨모빌 LNG선 프로젝트에서 6척에 대한 수주 우선권을 확보한데 이어 유럽 선주사들로부터 LNG선 4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총 2조원에 이르는 규모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최근 유럽지역을 순방, 노르웨이 베르게센사로부터 14만8,300㎥급 LNG선 3척, 그리스 마란가스사로부터 14만5,700㎥급 LNG선 1척 등 4척을 6억6,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특히 베르게센사로부터 수주한 LNG선은 본계약 외에 별도로 3척의 옵션분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은 이와 별도로 최근 세계 최대규모의 LNG선 프로젝트인 엑슨모빌 LNG선 1차 프로젝트에서 전체 발주량 8척 가운데 6척을 수주하는 조선소로 내정됐다. 이 가운데 3척은 선주사인 그리스 마란가스사와 4억9,000만달러에 수주계약을 체결했으며, 나머지 3척도 선주사인 캐나다 TK사와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현재 22척의 LNG선 수주잔량을 확보해 세계 최대 LNG선 수주잔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번 TK사와 계약을 체결할 경우 수주잔량은 25척으로 늘어난다.
대우조선은 올들어 LNG선 9척을 포함해 총 31척(29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 올해 목표(33억달러)의 88%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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