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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중소형주 집중 매집

STX엔진·코오롱건설 등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소형주를 집중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월에만 코오롱건설 등 8개 종목의 주식을 신규로 집중매입,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새로 지분을 매입한 8개 종목 중 중앙건설 등 중견건설업체가 3곳이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오롱건설 주식 9.38%를 비롯해 중앙건설 5.52%, 성지건설 5.00%를 2월 신규로 운용자산에 포함시켰다. 코스닥에서는 내수주와 IT 등을 중심으로 매입했다. 하림과 예당 주식을 각각 5.69%, 5.94%나 샀고 이앤택 7.24%, 신화인터텍 7.12%의 주식을 매입했다. 기존 보유하고 있던 종목에 대한 지분도 확대했다. 7.15%를 보유 중인 금호전기의 지분은 8.79%로 늘렸고 태광은 1.75%의 지분을 더 매입해 보유지분을 6.38%로 높였다. 또 네패스 지분율은 5.04%로 확대했다. 반면 한국프랜지공업에 대해서는 4.57%를 팔아 지분을 1.62%로 낮췄고 에이스디지텍에 대해서도 4.05%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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