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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쉐링푸라우] 전략적 제휴

유한양행이 다국적기업인 쉐링푸라우와 전략적제휴를 체결하고 항암제·간염치료제시장에 진출한다.유한양행(대표 김선진)은 지난 19일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쉐링푸라우코리아(대표 로즈 이 언더우드)와 쉐링푸라우제품을 유한이 국내독점판매한다는 내용의 전략적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계약에 따르면 쉐링은 의약품의 수입과 임상, 광고를 책임지고 유한은 이회사의 전제품에 대한 국내영업을 전담하게 된다. 이에따라 유한은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항생제 「이세팍신」과 알레르기 치료제 「클라리틴」 이외에 「유렉신」「에치올」등 항암제와 간염치료제 「인트론에이」에 대한 국내판매를 오는 26일부터 시작, 시장공략에 나서게 된다. 또 앞으로 출시될 예정인 발기부전치료제 「바소멕스」등 신제품 판매도 전담할 예정이다. 유한은 이제품들의 시장확보를 위해 약품사업본부내 생물학·항암제 전담부서인 「바이오온콜로지팀」을 신설하고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나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유한양행과 쉐링푸라우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은 것은 쉐링이 국내영업조직을 완전히 없애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하고 국내시장에서 철수를 하기 때문이다. 유한의 한관계자는 『앞으로 쉐링에서 생산하는 신제품을 공급받게 됨으로써 회사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시장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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