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케이엔더블유의 최대주주인 오원석 대표이사와 오범석 부사장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제2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워런트) 25만2,270주를 각각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율은 43.6%에서 48.6%로 늘어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5일이다.
케이엔더블유 관계자는 “이번 워런트 행사로 회사에 남은 신주인수권 물량은 더 이상 없다”며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오버행 이슈 또한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원석 대표이사는 “워런트를 제 3자에게 매각하지 않고 직접 행사한 것은 내년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의 발현이자 책임경영의 의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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