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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탄절 온라인 판매 작년의 2배
입력2000-12-27 00:00:00
수정
2000.12.27 00:00:00
美 성탄절 온라인 판매 작년의 2배
대형 유통업체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매출이 크게 늘어나며 크리스마스 시즌 인터넷 판매가 지난해보다 두배이상 증가했다.
로이터 통신은 26일 골드만삭스와 PC데이터가 공동으로 조사한 자료를 인용, 크리스마스 선물용 판매가 주를 이루는 11월 첫??주부터 12월 17일까지의 온라인 판매가 총 87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42억 달러보다 108%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K마트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블루라이트닷컴(Bluelight.com)은 지난해 대비 1,000%의 매출 증가를 보여 신장세를 주도했다. 또 월마트, 디즈니 등도 인터넷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네티즌들이 배달이 불투명한 닷컴 기업보다는 거미줄같은 운송망을 보유한 대형 유통사들의 온라인 사이트를 선호했던 것을 그 원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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