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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한국경영혁신 우수기업] 넥스콘테크놀러지

'배터리 보호회로' 독자적 개발

김종환 대표

넥스콘테크놀러지 본사

토종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 배터리 보호회로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넥스콘테크놀러지(www.nexcontech.com, 대표 김종환)는 배터리 어플리케이션과 관련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집약형 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로 휴대폰용 배터리 보호회로(PCM)를 개발한데 이어 지난 2002년 노트북용 배터리 보호회로를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 현재 미국 애플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에 공급해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휴대폰용 배터리 보호회로는 리튬이온전지의 폭발 가능성을 차단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핵심부품. 현재 LG전자와 팬택&큐리텔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는 물론 모토로라 등 세계적인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00% 지분출자해 중국에 남경넥스콘전자유한공사를 설립,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위용을 갖춰 나가고 있는 넥스콘은 최근 휴대단말기용 내장 배터리팩의 PCM 기판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김종환 대표는 “표준 내장팩용 보호회로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MP3플레이어와 디지털 카메라,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에 적용할 보호회로를 개발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스콘은 최근 디지털 앰프 기술을 채용한 휴대용 메가폰 ‘보이스타’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피커 전문기업 에스텍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생산하는 ‘보이스타’는 휴대성 및 디자인이 떨어지는 기존의 원뿔형 확성기와 달리 워크맨 정도의 크기로 정장에도 어울릴 정도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학원강사, 여행가이드 등 다수의 청중을 대상으로 장시간 육성을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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