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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물량 소진…봄철 채소값 '들썩'

무 46%·양파 16%등 급등

봄철 채소값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태풍에 늦여름 장마로 작황이 좋지 않아 공급물량이 줄어 가격이 오르는데다 품질도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다. 23일 농협하나로마트에 따르면 이번 주 채소값은 품질이 떨어져 가격을 낮춘 대파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채소는 무로 지난 주 개당 650원에서 이번 주 950원으로 일주일 사이 46.2%나 올랐다. 또 양파도 3kg에 2,800원에서 3,250원으로 16.1% 상승했고 노지감자는 지난 주 3,750원에서 4,100원으로 9.3%, 배추가 포기당 1,850원에서 1,950원으로 5.4% 올랐다. 채소값이 이처럼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산지 저장물량 출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장물량이 대부분 출하되고 하우스 물량이 나오기 전인 4월말까지는 가격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하나로마트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산지 저장물량의 출하가 줄고 있는데다 그나마 공급되는 채소도 품질이 좋지 않아 판매물량 자체가 줄었다”며 “당분간 채소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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