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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보험인 대상] 영업부문 대상, 정순덕 NH농협생명 동해농협 천곡지점장

"신뢰가 곧 자산"… 아픔까지 나누는 자세로 고객 섬겨

고객 가족같이 챙기며 맞춤설계로 완벽 보장

매년 연도대상 휩쓸어

지역 봉사활동도 앞장


정순덕(뒷줄 오른쪽 다섯번째) NH농협생명 동해농협 천곡지점장을 비롯한 동해농협 임직원들이 지난해 7월 동해시 인근에서 ''농촌사랑봉사단 일손돕기'' 활동을 벌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생명


정순덕(사진) NH농협생명 동해농협 천곡지점장은 지난 1982년 처음 농협과 인연을 맺은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연도대상을 휩쓸며, 명예의 전당 헌액자에도 오른 자타공인 '고객 섬김이'다. 고객의 신뢰가 곧 자신의 자산이라 생각하는 정 지점장은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를 지향하는 NH농협생명의 영업 본보기로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 지점장이 이 같이 농협생명의 대표적인 영업인력이 된 배경에는 한결같은 고객 우선주의가 자리하고 있다. 정 지점장은 "고객의 성격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책에서 본 것처럼 일률적인 이론으로만 다가가서는 안된다. 스스로가 고객의 아픔을 함께 나눌 준비가 돼있어야만 고객은 신뢰라는 커다란 선물을 줄 것"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 등 언제나 신뢰를 중요시 하고 있다.

특히 끈기 있는 영업 방식이 그의 강점이다. 정 지점장은 세 번을 거절당하면 다섯 번을 찾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매우 적극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객의 건강을 먼저 챙기며 고객에게 가족처럼 다가간 것이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험계약 13회 차 유지율은 무려 99%에 달할 정도로, 고객들 또한 정 지점장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정 지점장은 지역사회 시장 흐름을 알아야 고객에게 더 좋은 제안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역의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려 애쓰고 있다. 특히 지역의 사회 봉사활동 참가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이다. 실제 정 지점장은 입사 후부터 농가지원과 환경정화 운동을 주도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생태하천 주변의 생활쓰레기,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하천 주변 정비와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치며 언제라도 즐겨 찾는 농촌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동해농협 고객들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문화가정, 독거노인등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상부상조의 보험 정신과 고객을 가족같이 생각하는 마음을 전파하는 상생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직원들과의 교감 쌓기에도 언제나 앞장서고 있다. 정 지점장은 "실패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며 몇 번의 거절에 좌절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직원들에게 누차 강조하고 있다. 영업을 하면서 고객이 거절하는 사례는 매우 빈번한 것이기 때문에 세 번 거절하면 다섯 번 찾아가는 열의와 끈기를 보여준다면 닫혀있던 고객의 마음도 끝내는 열릴 것이라는 게 정 지점장의 생각이다.

고객에게 상품을 권하려면 경쟁 상품도 완벽하게 분석해 숙지해야 한다는 것이 정순덕 지점장의 원칙이다. 고객들의 경제 여력, 가족관계 등을 꼼꼼히 분석해 하나의 상품이라도 완벽한 보장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맞춤형 설계 또한 그녀의 강점이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정 지점장이 거둔 성과는 후배들이 우러러 볼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지난해 정 지점장이 유치한 신규 계약건수가 109건에 달하며 이 중 보장성 상품 비율이 32.1%를 차지했다. NH농협생명 전체 보장성 상품 비중이 16%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보장성 보험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초회보험료 또한 4억9,900만원에 이른다.

정 지점장은 "지금 존재하는 곳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게 삶의 원칙"이라며 "능력을 키우는데 지금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 모든 게 고객을 위한 일이라는 믿음은 지금도 더욱 발전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수상소감

20년 노하우 정리… 후배들에 보탬 되고파

먼저 큰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행복합니다. 지난 20년간 수많은 상을 수상 하였지만 서경 주관 '참보험인 대상'은 그 어떤 상보다 가치있고 의미있는 상이라 생각합니다.

다시금 감회가 새롭습니다. 보험컨설턴트로 활동한 지난 21년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인생의 모든 '희로애락'을 고객과 함께 하였고 그 순간에는 늘 농협보험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나에게 꿈이 있습니다'를 외치는 그 중심에는 늘 △ 나를 만나는 모든 고객들이 나를 만나기 이전보다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 △내가 하는 일을 통하여 내가 속하는 조직이 발전하고, 조직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 △위의 2가지를 통하여 존재감, 성취감으로 나의 삶 또한 성숙하고진보하는 삶으로 발전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또한 1~2년 반짝하는 스타가 아니라 10년 20년 이상 지속하면서 최고의 농협직원이 되는 것, 자랑스러운 농협의 직원이고 싶었습니다. 숨차게 달려온 20년 좀더 잘 할 수도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최선을 다한 자랑스러운 저의 히스토리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꿈도 진화 한다고 했습니다. 이젠 관리자로서 최고가 되고 싶습니다. 저의 20년간의 모든 노하우를 정리해서, 이 길을 가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습니다. 그들의 힘든 순간 순간에 든든한 선배를 찾고 의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좋은(good)' 농협보험을 넘어 '위대한(great)' 농협보험이 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20년을 무한신뢰로 함께 해준 고객님께 이 영광을 바치겠습니다. 또한 힘든 순간 순간에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준 가족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농협이라는 브랜드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좋은 상품, 시스템, 교육 등으로 이끌어 주신 농협보험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따뜻한 격려, 사랑을 보내주신 동해농협임직원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참보인상대상' 행사 주관에서부터 심사와 시상에 이르기 까지 고생하신 서울경제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열정· 헌신· 겸손함 갖춘 농협보험인의 귀감



■ 내가 본 수상자
한재선 농협생명 영업1본부장


정순덕 지점장을 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다. 강산이 두 번 변한다는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농협보험을 대표하는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만은 아니다. 내가 정 지점장을 좋아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첫째, 자신을 낮추어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그녀의 훌륭한 인품이다. 누구든지 정상의 자리에 한번이라도 서게 되면 내가 최고라는 자만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정 지점장은 늘 겸손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며 먼저 허리를 굽혀 인사한다.

둘째, 정 지점장은 뼛속까지 농협인이다. 진심으로 농협을 사랑하고, 농협 직원을 사랑하고, 농협 고객을 사랑한다. 협동과 인화를 삶의 이정표로 삼고 있으며, 농협의 안전성과 공익성을 늘 고객과 직원에게 이야기한다. 또한 농협의 동량이 될 후배직원을 헌신적으로 육성하고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희생하면서 스스로 그 분들의 멘토가 되기를 자처한다. 그리고 보험 등 농협사업을 통해서 어떻게 고객을 행복하게 할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한다.

셋째,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인생의 승자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이라고 한다. 정 지점장은 보험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늘 자신을 채찍질 하며 끊임없이 공부하며 슬럼프가 올 때는 각종 교육에 참석하여 이를 극복하였다. 매주 토요일 야간열차를 이용하여 강원도 동해에서 서울로 올라와 찜질방에서 숙박하며 보험교육 과정을 수강하고 일요일 늦게 귀가한 그녀의 열정은 지금도 농협 보험인들에게 회자되는 유명한 일화다.

열정, 겸손, 헌신을 모두 갖춘 정 지점장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그녀가 앞으로도 농협보험인의 귀감이 되며 위대한 생명 보험의 가치를 전달하는 이 시대의 참보험인으로 계속 봉사해 주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세상을 환히 밝혀준 농협보험의 보석을 발굴하여 주신 서울경제신문에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정 지점장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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