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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라이프/정보검색ABC] '정확한 검색' 위해 항상 비교한다

이제 새로운 밀레니움을 맞아 도마에 대한 평가가 달라져야 할 때가 온 것 같다.최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T. H. 코넬박사팀이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검색엔진 「알타비스타」(WWW.ALTAVISTA.COM)를 이용해 60개의 간단한 문제에 대한 검색결과, 질의의 27%에 대해서는 올바른 웹페이지를 찾아냈다. 틀린 웹페이지를 제시한 경우는 9%. 자그마치 64%에 대해서는 아예 답이 없거나 운영이 중단된 웹페이지를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 가장 큰 이유는 웹페이지가 너무 빨리 늘어나기 때문. 그 다음은 웹페이지 운영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만을 제공하기 때문이었다. 예를 들어 요즘 한참 뜨고 있는 리눅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NT를 비교한 보고서를 작성한다고 하자. 대부분은 두가지 운영체계를 비교·분석한 웹사이트를 찾아, 이를 근거로 할 것이다. 운이 좋아서 객관적인 비교결과를 제시하는 웹사이트를 찾았다면 다행이겠지만 이는 희망사항일 뿐이다. 그런 종류의 비교 데이터를 생산해내는 곳은 거의 분쟁의 당사자인 마이크로소프트나 리눅스 진영일 테고, 당연이 자신에게 유리한 데이터만을 제시할 것이다. 코넬박사가 연구한 결과의 핵심은 정보를 찾을 때 인터넷만 의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정보를 올리는 데는 무제한적인 자유가 보장되고 객관성을 갖는 것도 아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할 때는 항상 여러 곳을 비교해봐야 한다. 인터넷에서는 「보고도 믿지 않는」 사람만 정확한 검색을 할 수 있다. ★제공 : 진솔인터넷(WWW.JINS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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