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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지상IR 상장기업소개)

◎「알킬벤젠」 수출가 인상 올 경상익 168% 늘듯/에이즈치료제 생산공장 내년초 건립 계획이수화학(대표 김찬욱)은 합성세제, 농약등의 원료인 알킬벤젠과 석유화학 원재료, 윤활유등을 생산하고 있다. 알킬벤젠의 경우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제품과 윤활유의 동남아시아, 동구유럽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수화학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늘어난 1천6백71억원, 경상이익은 91.7%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외형과 수익성이 향상된 것은 알킬벤젠의 내수가격을 2.8% 인상하고 수출가격도 15% 인상한데다 원재료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선경증권은 이수화학의 올 전체 매출액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3천7백20억원, 경상이익은 1백68% 늘어난 1백5억원일 될 것으로 분석했다. 알킬벤젠은 합성제제 원료, 농약유제로 사용되는데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등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생산량의 78%를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량 증설을 추진중이다. 이수화학은 쌍용정유로부터 케로신을 구입해 알킬벤젠의 원료인 노말파라핀을 생산한다. 이수화학은 노말파리핀 자체 소비분을 제외한 30% 정도는 수출하고 있다. 노말파리핀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나 생산량을 연말까지 3만톤이상 늘릴 계획이다. 윤활유 부문은 자동차용, 산업용이 있는데 자동차용은 대우자동차에 납품중이어서 판로가 안정적이다. 이수화학은 동구권에 윤활유 판매법인을 설립하는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중이다. 정밀화학 부문의 매출비중은 3%에 불과하지만 파라핀계 살충제용, 안료합성용, 복사기용으로 사용되는 특수용제를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부가가치 가 높아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수화학은 최근 에이즈치료제 원료생산에 참여키로하고 내년초까지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수화학은 에이즈치료제의 중간체인 티미다인을 생산할 예정인데 시장규모는 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선경증권은 분석했다. 이수화학은 이밖에도 이수유통(1백%), 이수세라믹(39%), 이수전자(22%)등 우량 계열사 지분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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