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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리, 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에 건자재 공급 계약 체결

완리(900180)는 주력 제품인 건자재 테라코타패널을 삼성물산이 위례신도시에서 건설 중인 래미안 위례 단지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완리의 테라코타패널은 래미안위례 저층부의 외장재로 적용될 예정이며, 계약금액은 약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리의 관계자는 “래미안위례는 7개동으로 구성된 소형 단지여서 절대 계약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테라코타패널 납품가격은 중국 내 평균가격 대비 50% 이상 비싼 최고급 품질의 제품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2009년 용인 래미안동천에 테라코타패널을 도입한 이래 주요 프로젝트에는 테라코타패널을 외장마감재로 적용하고 있다. 래미안위례는 지난해 청약경쟁률이 27.7대1을 기록할 정도로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단지이다.

한편 후강퉁 시행 이후 중국 국적 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완리는 코스닥 시장에서 19일 9시52분 현재 14.32%(315원) 오른 2,51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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