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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멕시코에 휴대폰 추가 공급

텔셀社에 MP3P등 5종

팬택계열은 멕시코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텔셀’에 연말까지 지문인식폰, MP3폰 등 총 5종의 GSM방식 휴대폰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팬택은 이미 5종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멕시코 시장에서만 모두 10개의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문인식폰은 ‘휴대폰 잠금’ 기능을 강화한 것은 물론 지문마다 전화번호를 입력해 단축다이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얼굴 윤곽에 맞춘 곡선형 디자인을 구현해 올해 ‘iF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멕시코 시장에서 4위를 달리고 있는 팬택계열은 올 해 멕시코 현지에서 총 13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지관 팬택계열 멕시코 법인장은 “중남미 5대 이통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멕시코에서의 성공을 계기로 칠레, 아르헨티나 등 주변 국가로 팬택 브랜드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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