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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밥 데이비스 라이코스 회장
입력1999-05-25 00:00:00
수정
1999.05.25 00:00:00
김상연 기자
『2002년 전자상거래 시장은 3조 2,000억원으로 급성장해 세계 경제의 5%를 차지할 것입니다. 인터넷 이용자도 1억5,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입니다.』방한한 밥 데이비스 라이코스 회장은 『인터넷은 더 이상 전문가들만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주류(MAINSTREAM)가 됐다』며 「인터넷 혁명」을 강조했다.
라이코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포탈 서비스로, 이 분야의 1위인 야후를 앞질렀다고 최국 미국에서 보도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
데이비스회장은 라이코스 서비스에 대해 『라이코스는 「정보검색」기능을 이용해 인터넷에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거대 신문사와 방송국, 백화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이용자중 CNN을 보는 사람은 4%에 불과하지만 라이코스는 절반 이상이 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최근 야후를 앞질렀다는 외국의 보도에 대해 『야후보다 서비스는 늦었지만 더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라이코스 코리아는 한국인들이 쓰기 쉽도록 한국 문화에 맞게 구성됩니다. 미국에서 인기를 끈 무료 홈페이지 서비스 「트리포드」도 50만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상연 기자 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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