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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IT' 정책 수혜 기대감

누리텔레콤 강세

무선통신 솔루션 업체인 누리텔레콤이 정부의 ‘그린IT’ 산업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누리텔레콤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누리텔레콤의 이 같은 강세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로드맵 수립 계획에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 때문이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누리텔레콤은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로드맵 수립계획 가운데 핵심 사업인 원격검침 시스템을 한국전력에 100% 독점 공급해오고 있어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어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해서는 원격검침미터기가 필요한데 누리텔레콤은 GE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제조협약을 체결, 관련 제조라인을 신설했다”며 “올 상반기 내 신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누리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사자’에 목표주가를 7,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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